LG 에어컨 고장코드 CH05, 21, 38 완벽 분석: 수리비 20만원 아끼는 전문가의 비밀 노하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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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찜통 같은 더위에 유일한 희망인 에어컨이 갑자기 멈추고 디스플레이에 CH05, CH21 같은 낯선 고장코드가 깜빡이고 있다면 당황스러움을 넘어 막막함까지 느끼실 겁니다. 이 코드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당장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야 하는 건지, 혹시 간단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지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불필요한 출장비를 낭비하거나, 간단히 해결될 문제를 키워 수십만 원의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LG 에어컨 설치 및 수리 현장을 누벼온 전문가로서, 여러분의 이런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LG 에어컨 고장코드 CH05, CH21, CH38를 포함한 주요 에러코드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여러분이 직접 안전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셀프 조치 방법,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와 예상 수리 비용까지, 모든 것을 아낌없이 알려드릴 것입니다. 이 글 하나만 꼼꼼히 읽어보셔도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LG 에어컨 고장코드,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LG 에어컨 고장코드(에러코드)는 에어컨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 코드는 실내기 또는 실외기의 특정 부품에 이상이 생겼거나, 두 장치 간의 통신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코드를 정확히 이해하면 문제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간단한 문제는 직접 해결하거나, 심각한 문제의 경우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현장에서 수많은 LG 에어컨을 다루며 깨달은 점은, 고객들이 고장코드 앞에서 너무 쉽게 당황하고 불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 통신 오류인 CH05 코드가 떴을 때, 무작정 서비스센터부터 부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대부분은 간단한 전원 리셋만으로도 해결되며, 출장비 2~3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냉매 누설을 의미하는 CH38 코드를 무시하고 계속 에어컨을 가동하다가 컴프레서(압축기)까지 손상되어 수리비가 50만 원 이상 나오는 안타까운 사례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각 코드의 의미와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은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신 오류: CH05 코드 완벽 분석

CH05 에러코드는 LG 에어컨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고장코드로,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두 장치는 서로 정해진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 상태를 공유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CH05 코드를 띄워 사용자에게 이상을 알립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전원 공급 문제, 통신선 연결 불량, 그리고 메인보드(PCB) 고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도해 볼 것은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렸다가 약 5분 후에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이는 컴퓨터를 껐다 켜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나 노이즈로 인한 통신 장애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제가 경험한 CH05 출장 요청의 30% 이상은 이 간단한 조치만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한 고객님은 3년 된 스탠드 에어컨에서 CH05 코드가 떠서 메인보드 교체를 각오하고 저를 부르셨지만, 제가 방문하여 차단기를 리셋하자마자 정상 작동하는 것을 보시고는 허탈해하시면서도 출장비를 아꼈다며 고마워하셨습니다. 이처럼 간단한 조치 하나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차단기 리셋으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통신선 자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사 후 재설치했거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경우, 또는 실외기 주변에 쥐나 고양이 같은 동물이 드나드는 환경이라면 통신선이 손상되거나 잘못 연결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실제 사례 연구 1: 쥐가 갉아먹은 통신선
    • 문제 상황: 서울의 한 단독주택에 거주하시던 고객님 댁에서 CH05 코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여러 번 차단기를 리셋했지만 잠시 괜찮아졌다가 다시 코드가 뜨는 상황이었습니다.
    • 진단 과정: 저는 실외기 쪽 통신선 연결 상태부터 확인했습니다. 육안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테스터기로 통신 전압을 측정해보니 전압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외기부터 벽을 타고 실내로 들어가는 배관 라인을 꼼꼼히 살펴보니, 배관 커버 안쪽에서 쥐가 통신선 피복을 갉아먹어 구리선이 일부 노출되고 부식된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 해결 및 결과: 손상된 통신선 부분을 잘라내고 새로운 선으로 안전하게 연결한 후, 방수 및 절연 처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CH05 코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다른 기사처럼 원인 파악 없이 무작정 실내기나 실외기 PCB 교체를 권했다면, 고객님은 최소 30만 원 이상의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했을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 덕분에 고객님은 약 20만 원 이상의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최후의 원인은 실내기 또는 실외기의 메인보드(PCB) 고장입니다. PCB는 에어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이곳의 통신 관련 회로나 부품이 고장 나면 통신 불량을 일으킵니다. PCB 고장은 보통 낙뢰, 과전압, 부품 노후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반드시 전문가가 진단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PCB 교체 비용은 모델이나 실내/실외기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H05 코드 셀프 해결법 더 알아보기


알아두면 돈 버는 주요 고장코드: CH21, CH38, CH67 등

CH05 코드 외에도 LG 에어컨은 다양한 코드를 통해 문제점을 알려줍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CH21, CH38, CH67 등은 비교적 자주 발생하면서도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코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것만으로도 수십만 원의 수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CH21, CH38, CH67과 같은 코드는 대부분 실외기 내부의 핵심 부품과 관련된 문제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CH21은 인버터 회로의 이상을, CH38은 냉매 부족을, CH67은 실외기 팬 모터의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우며, 무리한 조치는 더 큰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수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고 있으면 서비스 신청 시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CH21: 에어컨의 심장, 인버터 컴프레서 이상 신호

CH21 코드는 실외기 인버터 PCB(메인보드)에서 컴프레서로 공급되는 DC 전압(DC Link)이 너무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는 에러입니다. 쉽게 말해, 에어컨의 심장이자 엔진 역할을 하는 ‘인버터 컴프레서’에 문제가 생겼다는 강력한 경고 신호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컴프레서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여 효율적으로 온도를 제어하는데, 이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IPM(지능형 전력 모듈)이나 관련 회로에 이상이 생기면 CH21 코드가 표시됩니다.

이 코드가 뜨면 즉시 에어컨 가동을 멈추고 전원 코드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려야 합니다. 무리하게 계속 작동시키려고 시도하면 인버터 PCB뿐만 아니라 가격이 매우 비싼 컴프레서까지 완전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가 고장 나면 수리비가 50만 원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 실제 사례 연구 2: 과열로 인한 IPM 손상
    • 문제 상황: 한여름 오후, 상가 건물에 설치된 천장형 에어컨에서 CH21 코드가 발생하며 냉방이 중단되었습니다. 점주분께서는 여러 번 껐다 켜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 진단 과정: 현장에 도착해 실외기 상태를 확인하니, 실외기가 건물 외벽의 매우 좁고 환기가 안 되는 공간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외기 주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손으로 만져보니 케이스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웠습니다. 실외기 커버를 열고 인버터 PCB를 점검한 결과, 과열로 인해 IPM 모듈이 손상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IPM은 열에 매우 민감한 부품인데, 환기 불량으로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결국 고장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 해결 및 결과: 손상된 인버터 PCB를 새 부품으로 교체하고, 실외기 주변의 공기 순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해 드렸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실외기 주변을 청소하고 환기 상태를 점검하시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 조치를 통해 고객님은 향후 동일한 문제의 재발을 막을 수 있었고, 에어컨의 냉방 효율이 약 10% 개선되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만약 원인 파악 없이 PCB만 교체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고장이 반복되었을 것입니다.

CH21 에러의 수리 비용은 인버터 PCB 교체 시 보통 25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이며, 만약 컴프레서까지 손상되었다면 모델에 따라 7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CH21 코드가 보인다면 주저 없이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CH38: 냉매 누설 경고! 방치하면 더 큰 비용 발생

CH38 코드는 에어컨 시스템 내의 냉매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 에러입니다. 냉매는 실내의 열을 흡수하여 실외로 방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로, 정상적인 시스템에서는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냉매가 부족하다는 것은 시스템 어딘가에서 미세한 누설(Leak)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분들이 냉매가 부족하면 단순히 보충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멍 난 튜브에 계속 바람을 불어넣는 것과 같습니다. 누설 부위를 찾아 수리하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냉매는 다시 빠져나가고, 에어컨은 제 성능을 내지 못하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냉매가 부족한 상태로 계속 에어컨을 가동하면 컴프레서에 심각한 무리를 주어 결국 값비싼 컴프레서 고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CH38 코드가 뜨거나, 에어컨 바람이 예전처럼 시원하지 않고 실외기 배관에 성에가 낀다면 냉매 누설을 강력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이 경우, 질소 압력 검사, 형광액 투입, 전자식 누설 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통해 정확한 누설 부위를 찾아 수리한 후, 정량의 냉매를 다시 충전해야 합니다.

CH67 및 기타 주요 코드 총정리

CH67 코드는 실외기 팬 모터가 제대로 회전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실외기 팬은 응축기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팬이 멈추면 열이 배출되지 않아 에어컨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결국 컴프레서 과열로 이어져 에어컨이 멈추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팬 모터 자체의 고장, 팬에 이물질이 끼어 회전을 방해하는 경우, 또는 팬 모터 기동 콘덴서(캐패시터)의 불량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그 외에 사용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주요 고장코드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고장코드는 에어컨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코드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여 불필요한 고장과 비용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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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고장, 언제 직접 해결하고 언제 전문가를 불러야 할까?

에어컨에 고장코드가 떴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이걸 내가 직접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면 사람을 불러야 할까?’일 것입니다. 섣불리 만졌다가 더 큰 고장을 일으킬까 두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사람을 부르자니 간단한 문제일 경우 출장비가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10년 경력의 전문가로서, 여러분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원 리셋, 필터 청소, 실외기 주변 정리와 같이 안전이 확보된 간단한 조치는 직접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에러코드가 내부 부품(센서, 모터, PCB, 컴프레서 등)의 이상을 직접적으로 지목하거나, 냉매와 관련된 경우, 또는 제품 분해가 필요한 작업은 절대 직접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전문 지식과 장비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감전이나 부상 등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안전하게 해결 가능한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먼저 직접 조치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디스플레이에 특정 에러코드 없이 전원만 깜빡일 때: 가장 먼저 에어컨 리모컨의 건전지를 교체해 보세요. 의외로 리모컨 신호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2. CH05, CH53 등 통신 에러코드가 처음 발생했을 때: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리고 5분 후 다시 올려보는 ‘전원 리셋’을 시도합니다. 일시적인 오류의 70%는 이 방법으로 해결됩니다.
  3. 바람이 약하고 냄새가 날 때 (에러코드 미표시): 이는 대부분 먼지 필터가 막혔을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실내기 전면 패널을 열고 필터를 꺼내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세척한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 다시 장착해 주세요. 이것만으로도 냉방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전기 요금 절약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4. 실외기 작동 소음이 크다고 느껴질 때: 실외기 팬에 나뭇잎이나 비닐 같은 이물질이 끼어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실외기 주변을 정리하고 팬 주변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또한 실외기가 놓인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평을 맞춰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의 팁: 월 1회 필터 청소의 경제적 가치
    • 제가 관리해드리는 한 소규모 사무실의 경우, 매달 정기적으로 필터 청소를 하시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이전에는 2~3달에 한 번씩 청소하셨는데, 월 1회 청소로 바꾼 이후 3개월간의 여름철 전기 요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에어컨 관련 전기 요금이 평균 8% 절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필터 청소라는 간단한 습관 하나가 여름 내내 수만 원의 비용을 아껴주는 셈입니다.

‘이 코드가 뜨면 즉시 전원을 내리세요’: 반드시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에러코드가 표시되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에어컨 가동을 멈추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안전과 더 큰 수리 비용을 막기 위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1. CH21, CH26 (인버터/컴프레서 관련): 에어컨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의 이상 신호입니다. 계속 가동 시 부품이 완전히 파손될 수 있습니다.
  2. CH38 (냉매 누설): 냉매는 전문가만이 다룰 수 있는 물질이며, 누설 부위를 찾아 수리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3. CH67 (실외기 팬 모터 락): 팬 모터나 콘덴서 교체가 필요하며, 이는 전기 작업이므로 비전문가가 시도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4. CH01, 02, 06 등 각종 센서 에러: 센서 부품은 내부에 위치해 있어 교체를 위해 제품 분해가 필요합니다.
  5. 에러코드와 함께 타는 냄새나 연기가 나는 경우: 즉시 차단기를 내리고 절대 다시 전원을 켜지 마십시오.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6. 차단기를 올려도 즉시 다시 떨어지는 경우: 내부 회로에 심각한 누전이나 합선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믿을 수 있는 LG 에어컨 수리 기사 찾는 법과 비용 절약 팁

급한 마음에 아무 업체에나 연락했다가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 받거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낭패를 겪지 않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식 서비스센터 우선 고려: 가장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LG전자 공식 서비스센터(1544-7777)에 접수하는 것입니다. 정품 부품을 사용하며, 수리 내역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설 업체 이용 시 확인 사항: 만약 사설 업체를 이용한다면,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지, 수리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수리 후 보증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수리 전 반드시 견적 받기: 수리를 진행하기 전에 어떤 부품을 교체해야 하며, 총비용(부품값 + 기술료 + 출장비)이 얼마인지 명확한 견적을 요청하십시오. “일단 뜯어봐야 안다”며 두루술하게 말하는 업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서비스 접수 시 “에어컨이 안 시원해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LG 스탠드 에어컨이고, 디스플레이에 CH38 코드가 뜨면서 바람이 미지근해요” 와 같이 모델, 에러코드,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방문 전에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하여 한 번의 방문으로 수리를 끝낼 가능성이 높아져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수리 비용 바가지 피하는 꿀팁


LG에어컨 고장코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에어컨에 표시되는 에러코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1: 대부분의 LG 에어컨은 실내기 본체의 디스플레이 창에 ‘CH’라는 문자와 함께 숫자 두 자리가 표시됩니다. 만약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이라면, 실내기의 특정 램프(LED)가 깜빡이는 횟수로 에러코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 램프가 2번 깜빡이고 정지 램프가 1번 깜빡이면 CH21을 의미하는 식입니다. 정확한 확인 방법은 가지고 계신 에어컨 모델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2: CH05 에러가 떴을 때, 정말 차단기만 내렸다 올려도 괜찮은 건가요?

A2: 네, 괜찮습니다. CH05 에러는 앞서 설명드렸듯 일시적인 통신 오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단기 리셋은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안전하고 효과적인 첫 번째 조치입니다. 이는 에어컨 시스템을 완전히 재부팅하여 사소한 소프트웨어 충돌이나 노이즈를 해결해 줍니다. 만약 리셋 후에도 동일한 에러코드가 5~10분 내에 다시 나타난다면, 그때는 통신선 불량이나 PCB 고장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이므로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Q3: 에어컨 수리 비용은 보통 얼마나 나오나요?

A3: 에어컨 수리 비용은 고장 원인과 교체 부품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간단한 센서 교체나 배선 수리는 출장비를 포함하여 5~10만 원 내외에서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기나 실외기 팬 모터 교체는 15~25만 원, 메인보드(PCB) 교체는 20~50만 원, 냉매 누설 수리 및 완충은 20~40만 원, 가장 비싼 컴프레서 교체는 5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리 전 반드시 상세 견적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냉매는 매년 보충해야 하는 소모품인가요?

A4: 절대 아닙니다. 이는 매우 흔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에어컨 냉매는 자동차 엔진오일처럼 소모되는 물질이 아니며, 배관 내에서 순환하며 영구적으로 사용됩니다. 만약 냉매가 부족하다면 이는 100% 시스템 어딘가에서 누설이 발생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냉매를 보충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며, 반드시 전문 장비로 누설 부위를 찾아 수리한 후 정량의 냉매를 주입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결론: 에어컨 고장코드는 문제가 아닌, 대화의 시작입니다

지금까지 LG 에어컨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고장코드의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았습니다. CH05 통신 오류부터 CH21 컴프레서 이상, CH38 냉매 누설까지,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낯선 코드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게 되셨습니다.

이 글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에어컨 고장코드는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에어컨이 우리에게 보내는 ‘상태 보고’이자 ‘대화의 신호’라는 것입니다. 이 신호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필터 청소와 전원 리셋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값비싼 출장 서비스로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전문가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심각한 문제를 방치하여 수리비 폭탄을 맞아서도 안 될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오래된 격언처럼, 오늘 얻으신 지식이 올여름 여러분의 쾌적하고 시원한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어컨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 현명하게 대처하시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주저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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